국빈 방미 이틀째,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해리스 부통령의 영접을 받아 나사 고다드 우주센터를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최초의 우주센터이자 미국 최대 우주 연구조직으로, 우리 대통령이 나사를 찾은 건 역대 3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한미 간 우주 과학 분야 협력뿐 아니라 우주동맹에 대한 발표도 예상되는데요,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발언, 생중계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] <br />존경하는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님, 팜 멜로이 NASA 부청장님, 그리고 우주를 사랑하는 여러분! <br /> <br />이곳에 오기 전 칼 세이건의 ‘창백한 푸른 점'을 다시 보고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창백한 푸른 점에서 모든 인간 역사가 벌어진다라는 그의 말은 여전히 감동적입니다. <br /> <br />1969년 7월 20일,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해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 표면을 밟은 그 순간을 저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때부터 우주는 제게 꿈이자 도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 꿈과 도전의 시작점인 NASA에 방문하니 반드시 그 꿈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다시 새기게 됩니다. <br /> <br />NASA는 지난 60여 년간 미지의 영역을 개척해왔으며 전 세계인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촉매제가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엄청난 기술력과 성과로 우주탐험과 개발, 그리고 인류의 삶에 혁혁한 기여를 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아폴로 계획에 이어 2025년 다시 달에 인간이 착륙하는 것을 목표로 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시작된 것이 기쁩니다. <br /> <br />우리 한국계 조니 김이 최종 우주인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, 4명의 우주인을 선발한 것을 축하드립니다. <br /> <br />우주는 인류에게 경제적 번영과 함께 기후변화와 같이 인류가 당면한 전 지구적 위기를 해결하는 돌파구를 제공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인공위성이 관측한 해양과 대기의 데이터를 수집, 분석하여기후변화의 원인을 찾고, 재난을 예측하는 등 우주를 통해 기후변화의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. <br /> <br />저는 늘 우리의 미래가 우주에 있다고 확신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에는 2032년에 달에 착륙하여 자원 채굴을 시작하고, 2045년에는 화성에 착륙하며, 5대 우주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‘우주경제 로드맵'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, 대한민국 우주경제를 총괄하여 이끌기 위해미국 NASA와 같은 한국우주항공청(KASA)을 설립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주는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최고의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으며, 더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소정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42605081658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